충신 복덕방

개인적인 일기로 쓰는 형식이라 대놓고 반말체입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 끄적임~)

월말 결산 및 연말 결산은 거의 일기형식으로 자유롭게 쓰는 글이니 보시는 분들 중에서 혹시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죄송~

 

 

그럼 이제 미국 주식 9월 월말 결산 시작~

 

 


 

현재 주식 보유 비중

 

크~ 이 아름다운 비율~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가총액 1위이니 비중이 제일 높고 애플도 시가총액 2위이지만 언제든지 시가총액 1위로 달려 갈 수 있으므로 거의 동일 비율로 맞췄다. 요즘 지지부진한 아마존 답게 XLY 비중은 그리 높게 가져가지 않았다. 그리고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 하기 위해 버크셔 해서웨이 추가!

 

저중에 others는 단기채권 etf SHY뿐이다. 그냥 뭐 예금 넣고 배당 받는 느낌이다. 앞으로 2%는 더 추가 예정 혹은 TLT 추가할 생각인데...TLT는 특정 시점 잘 맞춰서 사야할거 같다...이건 생각 없이 사면 망~테크탈듯... 단기 채권도 이상한 시점에 사면 손실나는 판에...;

 

 

 

 

 

9월 매수:

 

1) XLY (코드: XLY)

솔직히 아마존 개별주 살 쩐은...있었지만...돈도 쥐뿔도 없는 인생에 매달 소액 투자 중인데 아마존 하나 떡 사버리면 포트폴리오 비율이 완전 망이었다. 아마존 1주 그동안 엄청 사고 싶었지만 이제 매력적인 가격대가 와서 사려고 했는데... 아무리 짱구 굴려봐도 아마존 1주 사버리면 비율 망이다. 그래서 포기하고 XLY 줍줍했다.

 

 

XLY 비중

 

아마존 투자 비중이 높은(아마존 투자 비중:22.06%) XLY를 매수했는데 아마존 비중은 점점 줄고...전에 4월에 XLY 매도할때 좀 피해가 막심했었던거 생각하면 요즘 이거 계속 넣어야 할까??? 고민 중이다. 아마존 비중이 20% 이하로 줄어들면 솔직히 전량 매도 생각 중이다. 일단 나하고 XLY하고 잘 안 맞는거 같다. 아마존 비중 좀 높여주세요...(내맘대로 안되는게 ETF의 최대 단점)

 

 

 

9월 이전 매수:

 

1) 애플 (코드: AAPL)

 

애플로 하도 날려 먹어서 애플하고는 악연이 있었는데... 정말 200불초반에 안 사면 이건 용서가 안될거 같아서 줍줍 좀 했는데 오늘 223불...악연은 완전히 날리고 이제는 수익이 좋다. 그래 배당도 주고 잘 좀 하렴...하지만 실적 발표가 다가오고 있어서 상당히 긴장하고 있는 주식 중 하나이다.

 

 

이 디자인으로 좀 돌아와...X니 맥스니 난리치지 말고;;

 

 

그리고 아이폰 안 쓰고 페이하고 연결된 각종 카드들 때문에 애플 아이폰을 쓰고 싶어도 못 쓰는 사람인데... 아이폰 11 보고 무슨 5G가 안되네~, 혁신이 없네~ 하는거 보면 상당히 웃기다... 5G 기술 제대로 쓸려면 한참 멀었다. 그리고 5G기술의 핵심은 5G 핸드폰으로 속도 킹왕짱이니, VR이니 놀고먹는게 아니라 자율주행차나 공장 자동화다. 인건비 확줄이는게 핵심! 근데 뭔 5G 혁신 타령하고 난리인지 모르겠다. 빠르게 5G 발표하면 뭐하냐...우리나라에서나 미국이나 아직 써먹기가 쉽지 않은데??? (다른 나라들도 뭐 마찬가지) 솔직히 아이폰X(걍 로마자 말고 숫자 써...)니 맥스니 이름 붙일때부터 마음에 안들고 아이폰을 산다면 X 이후로는 살 생각이 1도 없고(아 물론 디자인 다시 예뻐지면 핸드폰 두개 돌려서라도 사고싶은 의향은 있음^^) 그 이전 버전을 사고 싶은 사람이지만 뭔 혁신 타령하는지 모르겠다...

 

 

2) 마이크로소프트 (코드: MSFT

 

마이크로소프트는 나에게 있어서 참 착한 주식이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중에서 수익률도 가장 좋아~ 탈도 별로 없어~ 배당도 잘줘~♡ 아주 예쁘고 마음에 든다. 뭐 딱히 더 말이 필요하나? 요즘에 주가가 140불 이상으로 잘 못올라가서 슬프기는 하지만 뭐 어때? 시가총액 1등인데! 앞으로 계속 잘해보자~

 

내가 마쏘 때문에 인생을 다시 느껴. 우리 오래가자


 

 

3)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코드: BRKB

솔직히 말해서 그동안 버크셔 해서웨이를 넣을 생각은 단 1도 안 했었다. 박살이 한번 나보기 전까지는 내가 거만하기도 했고 버크셔를 살 생각이 가장 없었던건 배당을 안 준다는거...물론 버크셔가 TR 성격이라고 생각하면 긍정적일 수도 있으나...딱히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이 말이 쉬워보이지?

 

하지만 이번에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포트폴리오에 아마존을 편입해서 생각이 바뀌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달에 큰 돈 투자도 못하는데 아마존 개별주 사면서 포트폴리오 비중 맞추기 무리였고; 버크셔해서웨이가 애플하고 아마존을 넣고 있어서 포트폴리오 비중 맞추는데 좋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번 개털려보고 든 생각이... "내가 과연 버핏옹처럼 시장을 꾸준하게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같이 잘해봅시다. 버핏옹^^ 오래오래 잘 사세요^^ 대단하신분인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

 

 

 

 

매도: 없음.

 

현재 주식시장이 약간씩 탈은 있지만 별 이상 없이 잘 가고 있기 때문에 매도는 없고 6월부터 매수만 하였다. 사실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전액 매도하였지만;;; 오히려 그날 재매수를 또 겁나게 잘해서 현재 주가 기준보면 그날 X같은 실수로 전량 매도를 한게 개이득이었다. 수수료 감안해도 충분히 이득. 근데 이걸...매도라고 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없음.

 

 

 

 

 

2019년 9월 월말 결산 마무리

 

5월 월말 결산 쓰고 솔직히 소량씩 조금 사서 지금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한게 8월이었다. 8월에는 월말결산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와 시간이 정말 없었다. 내가 게으른 것도 물론 있지만 정말 너무 시간이 없었다. 신경쓸 것도 많고; 근데 "9월 월말 결산은 무조건 시간내서 쓴다!" 해서 오늘 썼다. (덕분에 6,7,8 월말 결산 날렸지...몇달을 날린거냐...?)

 

솔직히 이 글은 "누군가가 제발 글을 봐주세요~"라고 쓰는거 보다(물론 많이 봐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장기 투자 잘하겠다는 내 자신에 대한 다짐으로 쓰는 성격이 크다. 그리고 한달 돌아보면서 뿌듯함도 느끼고 자기 반성도 해보는 그런 성격이 크다. 뭔가 일기같은 글? 초등학교때 일기 쓰는거 겁나 싫어하기도 했고 이 글 쓰는데 꽤나 시간을 잡아 먹으므로...매달 한번 쓰기도 참 만만하지가 않다. 그래도 그동안 꾸준하게 못썼던거 반성하고 앞으로는 특별한 일 없으면 매달 써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의 글이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나의 내공이 한참 하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다는 생각이 든다.  

 

파란색이 나의 포트폴리오~ INX는 S&P500

 

요즘은 뿌듯한게 내 포트폴리오가 그래도 시장을 이기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건 고작 2달째이고 이게 1년, 2년, 10년 이상 가느냐가 중요하다. 고작 단기간 좋다고 좋아하면 바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월말 결산에 배당 썼었는데...뭐 매달 최소 50불 들어오는 수준도 아니고 배당 써봐야...뭐하나 싶어서 앞으로 월배당 50불급 아니면 배당 얼마 받았는지 안 쓸려고 한다. 뭔가 뭣도 아닌 애가 배당 받는다고 주름잡는 느낌이라;

 

 

 

6월부터 9월 전부 퉁쳐서 글 썼는데...이상하게 이번에는 예상보다 글이 길지 않았다. 근데...매도도 없고 매수만 해서 딱히 길 이유가 없긴하지...

 

9월 월말 결산은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는 감사인사를 드림~

 

그럼 10월 월말 결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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